울주군,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울주군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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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은 변호사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법률문제를 상담하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담실은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군청·온라인 무료 법률상담실에 접근이 어려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오는 14일 상북면, 28일 온산읍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울주군 고문변호사인 김재권 변호사와 장문수 변호사가 생활과 밀접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분야는 임금·부동산·손해배상 등 민사사건, 이혼·상속 등 가사 사건, 사기 등 형사사건이다.

상담을 원하는 울주군민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담 신청을 하거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2개 읍면을 찾아 총 18건의 법률문제에 대해 상담을 제공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통해 울주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의 법적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