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11일부터…면역저하자 우선
65세 이상·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등 선차 접종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시는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예방을 위해 위 대상자들을 선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면 된다.
사전 예약 없이 백신 유무 등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286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접종 백신은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제이엔(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이며,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차수에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단,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매년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가 달라지고, 면역 수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질병관리청 권고사항인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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