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자 400가구 모집

울산 남구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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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난방) 대상자 400가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시설의 동절기 난방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단열·창호공사, 노후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가구로, 가구당 지원 금액은 자부담금 없이 최대 330만 원이다.

단, 주거급여 수선유지비 지원 가구와 공공임대 등 LH·도시공사·공공기관 소유 주택, 기타 난방 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유선 문의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주택소유주 동의·복잡한 신청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유선 신청 시 직접 가정방문 후 견적 산출과 주택소유주 동의서 징구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취약계층 난방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복지 강화에 앞장서는 행복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