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민 밀착형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개소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선정…15억 확보

울산 동구 남목건강생활지원센터 조감도.(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동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였던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주민 밀착형 지역 보건 의료기관이다.

1층에는 체력측정실과 통합건강상담실, 2층에는 조리교실과 프로그램실, 3층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갖추게 된다.

센터는 △비만예방(운동, 영양) 사업 △금연 사업 △치매 예방 관리 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사업 등을 추진한다.

공사비는 53억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국비 14억을 제외한 예산은 연차별로 확보해 오는 2026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훈 구청장은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남목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