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구역전시장·김유신거리 ‘행안부 간판개선’ 선정

5억 확보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중구 구역전시장과 남구 김유신거리 2곳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간판개선 공모사업’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닌, 지자체와 주민협의체가 함께 업소의 특성을 살린 작고 아름다운 간판을 디자인한다는 목적을 가진다.

우선 중구 구역전시장은 380m 구간에 위치한 113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하고, 남구 김유신거리는 310m에 있는 53개의 업소의 간판을 재정비한다.

사업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와 각 구는 지역주민과 디자인전문가들이 협력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개성있고 아름답게 개선해 매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