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 10일 개막 ‘울산공업축제’ 간담회

‘불의 향연, 태화강 낙화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
축제기간 남구둔치·중구야외공연장 등 울산전역서 행사

울산시가 2일 태화강 남구둔치에서 '2024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2024.10.2/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다가오는 ‘2024 울산공업축제’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막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2일 개최했다.

이날 울산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마련된 야외 간담회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달라진 축제의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현장 시설물 관람시간을 가졌다.

‘2024 울산공업축제’는 ‘울산답게’라는 비전과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를 구호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울산시 전역에서 열린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 퍼레이드는 10일 오후 3시부터 공업탑로터리에서 시청사거리까지 총 1.2km 구간에서 90분간 펼쳐진다.

퍼레이드에는 울산의 공업을 책임지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 S-oil, 고려아연 등 기업들과 울산시, 5개 구·군이 각자의 미래상을 담은 퍼레이드카를 제작해 참여한다.

종점인 시청 사거리에서는 △소림사 △태권도 △치어리딩 △대형 캐릭터 △가수 테이가 함께하는 울산사람 대화합의 대규모 플래시 몹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업축제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열린다. 특히 '불의향연, 태화강 낙화놀이'가 30여분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하공연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며 1일 차에는 심수봉, 김완선, 테이, 왁스가 출연하고, 2일 차에는 박혜신, 조항조, 박군이 출연해 공업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울산시가 2일 태화강 남구둔치에서 '2024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설물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또 축제기간 중에 울산 각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된다.

남구둔치에는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레트로위크 '고래트로' △산업폐자원 정크아트 △먹거리 쉼터 △술고래 마당이 운영된다.

중구 야외공연장에서는 △미래박람회 △지역기업 홍보관 △문화원체험과 명장공간 등이 마련된다. 삼호철새공원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 페스티벌’이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특히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4만발의 불꽃과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연출로 공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위대한 울산 사람이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6월1일 오후 울산시 남구 공업탑에서 출발한 '2023 울산공업축체' 퍼레이드 행렬이 태화강 남구둔치를 향해 흥겹게 행진하고 있다. 2023.6.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