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태풍 내습 대비 관내 탱크터미널 현장 안전점검 실시

울산해양경찰서가 지난 9월 30일 제18호 태풍 끄라톤 내습을 대비해 관내 주요 해양 시설을 찾아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가 지난 9월 30일 제18호 태풍 끄라톤 내습을 대비해 관내 주요 해양 시설을 찾아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지난 9월 30일 제18호 태풍 끄라톤 내습을 대비해 관내 주요 해양 시설을 찾아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최근 주요 정유사와 발전소를 방문한 데 이어 30일 관내 탱크 터미널 안전 점검을 위해 정일스톨트헤븐 울산, 오드펠터미널코리아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통합조정실을 방문해 △해양시설의 안전관리 및 해양오염 대응 현황 청취 △정일신항 및 OTK부두 주요 항만시설물 현장 확인 △해양과 연결된 오배수관로 안전관리 강화 △기상악화 시 화물 이송 작업 자제 등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준 서장은 “해양시설의 해양오염사고는 부두 내 화물 이송 작업뿐만 아니라 저장시설 화재·폭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며 “관리 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