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염포산 마라톤대회’ 29일 개최…봉수로 등 도로 통제

울산대교.ⓒ News1
울산대교.ⓒ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오는 29일 제3회 염포산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염포산의 쾌적한 등산로에 따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달리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다.

사전 신청한 1300여명이 참가하며, 서부시민운동장을 시작으로 총 11.2km를 달린다.

경기 구간은 서부구장과 울산과학대를 잇는 5.2km 도로구간과 염포산(해발 206m) 일원 6km의 산악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봉수로 통행이 제한된다.

봉수로 통제구간은 현대중공업 미포문에서 울산과학대 정문까지이며, 현대중공업 미포문~서부초등학교는 4차선 전면 통제, 서부초등학교~울산과학대 정문 방어진 방면은 2차선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대중교통도 방어진순환도로 등으로 우회할 예정이며, 울산대교 전망대를 지나는 마을버스는 해당 코스 운행을 중단한다.

동구 관계자는 “일부 구간은 양방향 전면 통제가 되니 해당 시간에 우회도로 활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구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