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무원 연구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우수팀 시상

울산 남구가 23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23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23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5개 팀의 연구결과 발표 후 실현 가능성, 창의성,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책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한 ‘BOOK적BOOK적’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새로운 문화관광 플랫폼 관계정(情)원'을 주제로 연구한 ‘남구DAYTRIP’이 받았다.

장려상은 △‘남구살이 4060 솔로들을 위한 늘채움 라이프 프로젝트’를 주제로 연구한 ‘전지적 중년시점’ △‘울산 남구민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위한 문화·체육생활 제고’를 주제로 연구한 ‘FULL로장생’ △‘건강도시“불로장생e남구” 모델 브랜딩’을 주제로 연구한 ‘불로(不老)장생이들’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팀에는 해외 정책연수와 포상금 200만 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로 바쁜 중에도 자발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열정과 지혜를 나누어 준 연구모임 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구모임이 활발히 운영돼 주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창의적인 제안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은 지난 3월부터 남구 소속 공무원 5개 팀 25명이 참여해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내년부터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신·출산, 보육, 청년, 노인 등 인구정책 연구 활동을 위주로 한 연구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