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만 입고 울산 거리 활보…횡설수설 30대 남성, 무슨 일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에서 술에 취한 채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활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30대 남성 A 씨를 공연음란죄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지난 22일 오전 6시 25분께 울산 중구의 한 원룸가에서 속옷만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인적 사항을 물었지만 밝히지 않은 채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경찰은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거주지에서 술을 마시다가 술에 취해 이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