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시계획 시민학당' 수강생 200명 모집

23일부터 접수…11월7일 개강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다.

시에 따르면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평소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주요 현안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울산의 도시 전망과 도시계획 등 도시행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시작됐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지난 5월 제1기 강좌를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1월 제2기 강좌를 진행한다.

2기 시민학당은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이 일과 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제2기 시민학당은 11월 7일 개강식에 이어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더합니다'를 주제로 김두겸 울산시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또 '도시계획 기초와 울산의 도시계획 이해' '울산의 도시성장 60년' '모빌리티 혁신과 도시공간의 미래' 등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학당 수강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선착순을 기준으로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약 20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3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강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 팩스로 하거나 울산시청 도시계획과(1별관 2층)로 직접 방문해서 하면 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