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실버주택 내 ‘종갓집노인복지관 및 경로식당’ 개관

김영길 구청장 “ 노인 여가시설 등 맞춤형 복지 힘쓸 것”

울산 중구는 20일 종갓집노인복지관 및 경로식당 개관식을 가졌다.(울산중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종갓집노인복지관 및 경로식당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 이호상 밝은미래복지재단 이사장, 서임량 함월노인복지관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종갓집 공공실버주택 안에 들어선 종갓집노인복지관은 연면적 783㎡,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종갓집노인복지관에서는 △캘리그래피 △줌바댄스 △디퓨저 만들기 △스마트폰 활용 △요가 등 다양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노래교실 △트로트댄스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을 추가 운영한다.

함께 개관한 경로식당은 오는 9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경로식당은 복지관 이용자 및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 일반 어르신은 1000원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및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여가 복지시설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