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화를 위해 2024년 2차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최근 1년 이상 신청 답례품의 생산 및 판매 실적이 있는 사업체(개인 사업자 포함)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북구청 세무1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북구 관광산업과 연계한 체험권·숙박권·상품권·시설이용권, 농축수임산물로 지역특산품 등 1차 산업 생산품, 농축수임산물의 가공품, 공예품이나 생활소품, 문화·관광 서비스 상품 등이다.

답례품 및 공급업체는 북구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10월 중 선정 공급업체와의 약정 체결 후 11월쯤부터 새로운 답례품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답례품 추가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세무1과 전화(☎241-7503)로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새로운 분야의 답례품을 추가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여 기부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답례품 추가 모집에 북구 지역 사업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3차례에 걸쳐 답례품을 추가해 강동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돌미역, 지역 농협의 찰메쌀, 참기름, 한우 등에 이어 문화관광서비스 상품인 딸기농장 체험권, 당사자연산직판장 이용권, 캠핑장 이용권 등 총 19종 54개 상품을 선정, 답례품을 다양화한 바 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