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보건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연령별 순차접종”

모든 대상자 내년 4월 30일까지…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방문

예방접종 자료사진/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가 9월 20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도 접종자 쏠림을 막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별, 연령별로 접종기간을 구분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우선 어린이는 9월 20일부터, 임산부는 10월 2일부터 실시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70~74세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65~69세 어르신의 경우 10월 18일부터 실시한다.

접종 기한은 모든 대상자가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또 동구 지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가, 14세~18세 청소년) 무료접종은 10월 14일부터 실시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동구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위탁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신분증 및 필요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어르신, 임신부 및 어린이 등 취약계층 대상자들은 면역 형성 기간이 필요하므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 접종을 꼭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