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추석 맞이 '민심 탐방' 전통시장 방문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민심 탐방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당은 각 구·군 지역위원회별로 이미 추석 연휴 1주일 전인 지난 7일부터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같은 민심 탐방은 추석 연휴 기간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지난 7일 언양시장을 찾은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상인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고통은 정부가 발표한 물가지수 등 경제지표보다 더 심각하다”며 “현장에서 직접 들은 지역 민심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구갑지역위원회(위원장 전은수)는 신정시장, 중구지역위원회(위원장 오상택)는 태화시장·다운시장·반구시장, 북구지역위원회(위원장 이동권)는 호계시장에서 민심 탐방 행보를 진행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13일에 KTX울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민생 현안과 정치권에 대한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 연휴 기간 동안 각 지역위원회는 전통시장, 지역 경로당 및 상가, 명절 행사 현장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시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총 10개 사업, 국비 예산 총 765억 원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환경·의료·노동·산업 분야에 대한 정책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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