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추석 앞두고 교직원들에게 '청렴 서한문' 발송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교직원들에게 보낸 청렴 서한문. (울산시교육청 제공)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교직원들에게 보낸 청렴 서한문.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 울산 지역 각 기관(학교) 교직원에게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할 수 있는 관행적인 명절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한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다.

서한문은 울산교육청 내부 전자우편(메일)과 울산교육청 누리집으로 모든 교직원에게 전달됐다.

천 교육감은 "모든 교육 현장의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진 청렴한 울산교육은 교육 회복을 넘어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공감의 학교 문화를 조성해 차별과 편견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청렴은 나로부터'라는 가치를 정착시키고자 찾아가는 청렴교육, 고위직 청렴 실천 의지 선포, 청렴실천 홍보(캠페인), 청렴대책추진단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인정받았다. 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모두 2등급을 달성하며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