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피싱예방 ‘끄끄끄 송’ 댄스챌린지 SNS이벤트

울산경찰청이 공개한 '끄끄끄 송' 댄스챌린지.('수마일'유튜브 화면 갈무리)
울산경찰청이 공개한 '끄끄끄 송' 댄스챌린지.('수마일'유튜브 화면 갈무리)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경찰청이 피싱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및 기업체와 협력해 댄스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울산경찰청은 피싱사기 예방곡 ‘끄끄끄 송’을 제작하고 인플루언서 ‘수마일’과 협업한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끄끄끄 송’은 ‘출처불명 링크는 끄고, 송금요구 전화 끊고, 속지 않는다는 생각 깨고’ 등의 핵심적인 피싱 예방법을 가사로 담았다.

참여 방법은 ‘수마일’과 울산청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챌린지 영상을 클릭 후 영상 하단 ‘원본 오디오’ 사용을 눌러 릴스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이후 개인 SNS에 #울산경찰청 #피싱예방댄스채린지 #끄끄끄송 3가지 키워드를 태그해 올리면 끝이다.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포돌·포순 3단 우산 혹은 인형세트를 랜덤 지급할 예정이다.

추후 S-OIL(에쓰 오일) 마스코트 ‘구도일’과 함께 콜라보한 영상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며, 울산 주류기업 복순도가 포장용 보냉팩 3만개에 피싱예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기업체와의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전 연령대에서 숏폼 및 릴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재밌고 효과적인 피싱사기 예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