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울산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협약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BNK경남은행이 울산대학교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이날 울산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예경탁 은행장과 오연천 울산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캠퍼스락'은 대학 생활에 필요한 △모바일 신분증 △전자출결 △종합행정 △도서관 열람실 예약 △출입 관리 등 기능을 하나의 모바일앱에서 구현, 학생·교직원들이 휴대전화 단말기와 스마트워치로 대부분의 교내 시설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한다.

BNK경남은행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 은행장은 "울산대 학생들에게 BNK경남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은행과 울산대가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과 교육기관으로서 동반 성장할 수 있게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총장도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며 "글로컬 대학의 위상에 맞게 학생 맞춤형 행정 서비스 질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