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찾은 김두겸 시장 “추석연휴 차질없는 비상진료” 당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라운딩…의료진 격려·현장 점검
김 시장 필두 ‘비상의료관리상황반’ 가동

김두겸 울산시장이 9일 추석을앞두고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체계 격려 및 응급의료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하고 있다.2024.9.9/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9일 추석을 앞두고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주문했다.

김두겸 시장은 7박 9일간의 해외출장이 끝나는 대로 이날 울산대학교병원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정융기 병원장을 만난 면담에서 김 시장은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상급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차질 없는 진료를 요청했고, 이에 정융기 병원장은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9일 추석을앞두고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체계 격려 및 응급의료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하며 응급의료센터를 둘러보고 있다.2024.9.9/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면담이 끝난 김 시장은 울산대학교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국적인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가벼운 경증은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울산대병원이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하는 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의료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시민들의 연휴기간 진료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두겸 시장을 반장으로 구성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 4개소를 비롯한 12개 응급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응급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