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공로 표창 전달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일 오후 2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북구 지역 13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협의회가 주관해 기념식과 기념 특강,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북구여성합창단의 합창과 가족센터 다문화공연단의 필리핀 전통춤 공연이 열려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더 좋은 북구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농소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 김영숙 회장 등 5명이 양성평등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북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가족 간 배려와 존중을 통해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범 다문화가정인 욘찐다(캄보디아)·백승학 부부에게 추진협의회장 상과 부상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과 유공자, 사회단체 여성리더 등 500여 명은 올해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다채로운 미니현수막을 준비해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기념식에 이어 이윤서 작가가 '시대의 희로애락을 품은 명화'를 주제로 기념 특강을 진행했으며, 양성평등 OX 퀴즈이벤트, 여성새일센터 취업 상담코너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으면 한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양성평등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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