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자”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울산 중구 여성단체협의회가 4일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중구청제공)
울산 중구 여성단체협의회가 4일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중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 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종갓집 중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함께했다.

축하공연에 이어 양성평등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참석자들은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평등 이야기마당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이 남성의 육아휴직과 가사 분담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일 가정 양립’이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신삼순 울산중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기회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