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 배터리팩 공장서 원인미상 불…인명피해 없어
합동감식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예정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남구 삼산동 소재의 배터리팩 관련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46분께 울산 남구 소재의 한 배터리 공장에서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2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진화에 인원 39명과 장비 13대가 투입됐다. 공장 내부에 있던 배터리 충·방전기 등이 소실되며 총 7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경찰 등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 및 재산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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