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모범·우수경로당 13개소 선정…운영비·물품구입비 추가 지원

3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남구노인지회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모범·우수경로당 시상식’에서 모범·우수경로당 선정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구청 제공)
3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남구노인지회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모범·우수경로당 시상식’에서 모범·우수경로당 선정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3일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 다목적홀에서 경로당의 역할 강화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우수경로당 13개소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경로당 재정 운영의 투명성, 프로그램 운영 실적 및 회원의 참여도를 평가해 모범경로당 1개소와 우수경로당 12개소를 선정했으며, 우수 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여 경로당의 기능 혁신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모범경로당에는 대현동 동부아파트경로당이, 우수경로당에는 수암동 한라훼미리경로당 외 11개소가 선정됐으며, 모범경로당에는 현판과 모범경로당 선정서를, 우수경로당에는 우수경로당 선정서를 전달했다.

또한 모범 및 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된 경로당에는 운영비(모범 42만8000원, 우수 21만4000원) 및 물품구입비(모범 20만원, 우수 13만원)를 추가로 지원받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여가 활동을 통해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