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착한가격업소 확대…"고물가 시대 서민경제 활성화"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최근 고물가 시대에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착한가격업소 확대는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확대 추진 계획’에 따라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상태 등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 서비스업소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업소로, 음식점·미용업·목욕업·세탁업 등 기타 개인 서비스 업소가 대상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 표찰 부착, 종량제봉투 및 온누리상품권 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협약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배달비 2천 원 할인 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또한 구민들이 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확대 계획에 따라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누구나 직접 추천도 가능하다.
추천한 업소 가운데 5개소 이상 신규 지정된 발굴자에게는 11월 말까지 순은 기념 메달 및 인증서를 제공하는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물가의 어려운 시기에도 저렴하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착한가격 업소가 지역경제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구민들이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착한가격 업소를 추가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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