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원물놀이장 5곳 폐장…일평균 450여명 찾아

울산 남구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았던 공원 물놀이장 5개소를 일제히 폐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았던 공원 물놀이장 5개소를 일제히 폐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도심 속 피서지로 주목받았던 공원 물놀이장 5개소를 일제히 폐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 남구 공원 물놀이장은 강변, 동평, 와와, 왕생이, 개미공원 5개소에서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됐다.

남구에 따르면 운영기간 일평균 45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남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질검사 및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 큰 사고 없이 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서동욱 구청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공원 물놀이장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더욱더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