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 착공…지상 17층, 2027년 준공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20일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은 울산지역 첫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산단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주택은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를 활용, 총사업비 285억을 투입해 연면적 162만3462㎡에 지상 17층 규모로 2027년 4월까지 건립된다.
지상 1층에서 3층까지는 130대 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4층에서 17층까지는 144호의 행복주택을 건립해 지역 청년과 인근 기업체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1인 가구 주택(21㎡형) 72세대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36~44㎡형) 72세대로 나눠 건립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수요층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추진,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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