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유이 선정

배우 유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배우 유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배우 유이를 '움피니스트'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움피니스트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대사를 의미하는 호칭으로 영화제 영문 이니셜 UMFF와 산악인들의 전통과 명예를 담고 있는 용어인 알피니스트(Alpinist)의 합성어다.

배우 유이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고스트 닥터',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제 측은 "멈추지 않고 도전을 즐기는 배우 유이의 모습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추구하는 모습과 어울린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움피니스트로 선정된 유이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라며 "제가 가진 밝은 에너지로 영화제를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특별한 경험과 새로운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제 측은 오는 22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서 움피니스트 위촉식을 열 계획이다. 유이는 9월 27일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관객들을 만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모험, 탐험 그리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영화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다.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닷새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28개국 97편의 산·자연·인간을 담은 영화들과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