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협력사 3900명에 냉음료 제공

HD현대중공업이 협력사 9곳에 3900명분의 커피차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제공)
HD현대중공업이 협력사 9곳에 3900명분의 커피차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값진 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의 시원한 휴식을 위한 '혹서기 커피차 이벤트'를 사외협력사로 확대했다.

HD현대중공업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사외협력사 9곳을 대상으로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냉음료 2종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HD현대중은 세진중공업·이영산업기계·영광·대원산기(울산 울주), 현대힘스·신화테크·강림중공업(경북 포항), 대상중공업·유일(전남 영암) 등 3개 지역 9곳의 블록 제작 협력사를 방문해 총 3900여명을 대상으로 냉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의 한 직원은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HD현대중공업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 여름도 안전하게 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협력사와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협약을 맺는 등 40여개 사외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