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보건소, 어르신 ‘낙상 예방 근력운동’ 진행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10주에 걸쳐 '9988 낙상 예방 근력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관절·근력강화운동, 낙상 예방 교육 등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 자세검사와 함께 최신 기계를 활용한 골반기울기 및 관절 검사를 통해 개인 상담 및 운동처방이 이뤄지며, 악력 검사와 근육량 측정을 통해 개인의 건강 능력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주민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걷기 문화 활성화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북구의 경우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인데,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전담기관으로, 중산동 이화정마을(이화3길 5)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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