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찾아가는 민원의 날'…“명덕호수공원 예산마련 협력”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이 지난 10일 동구 전하현대홈타운아파트에서‘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민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의원실 제공)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이 지난 10일 동구 전하현대홈타운아파트에서‘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민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의원실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이 지난 10일 동구 전하현대홈타운 아파트에서 ‘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민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전하푸르지오 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현안과 더불어 생활 속의 작은 민원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 산책로인 명덕호수공원에 대해 “명덕호수공원을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것은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며 “목교 설치ㆍ음악분수ㆍ황톳길 설치의 예산 마련 등을 위해 정부 관계 부처와 국회, 동구청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음악분수 설치의 경우 명덕호수 물을 현대중공업에서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협의가 필요하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동구청에서도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김태선 의원과 함께 국회의장을 예방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이 울산대병원에 소아청소년과 병동이 없어 다른 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자, 김 의원은 "24시간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료는 중요한 정주 여건 중 하나인데 이를 개선하지 않고 저출생 문제 및 인구감소 문제의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한마음회관 리모델링 관련 수영장 등의 이용 △공동주택 시설 보수 공사비 지원 △(전하현대홈타운) 봉수로 방면 방음벽 교체공사 요구 △배달 오토바이 불법 개조 소음 문제 △범죄 사각지대 CCTV 설치 요구 등 다양한 생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말씀 주신 민원들 모두 관계기관과 협력과 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찾아가는 민원의 날’ 행사를 동구 전 지역에 걸쳐 개최해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직접 소통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