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공진혁 시의원 선출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공진혁 의원을 선출했다.
울산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2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후보로 등록한 공 의원과 방인섭 의원을 놓고 표결이 진행됐다.
3차 결선투표까지 이뤄졌으나, 당선자를 가리지 못해 울산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공 의원이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초선인 공 의원과 방 의원은 출생 연도도 1975년으로 똑같지만, 공 의원의 생일이 3달 빠르다.
앞서 열린 1차 투표는 11대 11로 동표를 기록했고 2차는 방 의원 11표, 공 의원 10표, 기권 1표가 나왔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3차 결선투표에서 다시 11대 11을 기록, 당선자는 다선·연장자 순으로 결정하는 울산시의회 회의 규칙을 적용해 공 의원이 운영위원장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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