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야외물놀이장 4곳 25일까지 연장 운영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8일 울산 중구 동천 야외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2023.7.28/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8일 울산 중구 동천 야외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2023.7.28/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광학)이 중구 야외 물놀이장 4곳을 오는 8월 2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당초 지난달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일 소규모 물놀이장 3곳과 동천야외물놀이장을 정식 운영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8월 25일까지 일주일 더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야외 물놀이장 4곳 가운데 대규모 물놀이장인 동천야외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회차로 나뉘어 유료로 운영된다.

회차당 정원은 1000명으로, 사전 예약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소규모 물놀이장인 복산물놀이장과 성안물놀이공원, 우정공원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유난히 더운 올여름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