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엘리야병원 종사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9일 울산엘리야병원에서 종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엘리야병원 등 10개 기관과 생명존중 안심마을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엘리야병원 종사자들은 이날 교육 수료 후 병원을 방문하는 이들의 자살위험 신호를 알아차리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엘리야병원 등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수행기관은 지역 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차단 등 5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다층적·통합적 개입을 실시한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지역사회 기관이 자살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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