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심평원 마취 적정성 평가서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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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진료분에 대해 총 1079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5개, 종합병원 310개, 병원 724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울산대병원은 평가결과 100점 만점으로 마취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2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이다. 3차 평가 대상 의료기관의 전체 종합점수 평균은 89.7점, 상급종합병원급 평균 점수는 97.2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조영우 울산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마취환경을 제공을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2018년(1차)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취영역의 의료 질 개선과 환자 안전관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전문병원(병원급)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등 모두 9가지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