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KTX-이음 남창역 정차, 울주군엔 큰 상징적 의미"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이 25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철도공사 고객마케팅 단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을 만나 ‘KTX-이음’ 남창역 정차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현재 북울산역과 태화강역 간 거리는 약 9km에 불과하며 도로가 잘 정비됐지만, 남창역과 태화강역은 약 16km 떨어져 있고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군민들의 이동에 제약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단순히 정차 수준이 아닌 23만 울주군민들의 염원으로 울주군으로서는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레일 단장은 “남창역 정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고 있으며, 울주군민들의 염원과 말씀하신 남창역의 이점을 고려해 잘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울주군 김석명 부군수, 기획예산실장 등과 함께 울주군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 및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협력·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립병원 위탁운영 협의 내용을 비롯해 지역 현안 사업을 보고받고, 총선 당시 주민들께 약속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군립병원은 무엇보다도 적자 발생 없이, 군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당면한 현안 지역 사업들은 물론 공약 사업들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꼼꼼하게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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