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광위원장, 울산 찾아 '도시철도 1호선 수소트램' 점검

지역 현안 청취…"울산시 교통 증진 위해 요청사항 적극 반영"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 '수소트램'.2023.11.14/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울산도시철도 1호선 등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자 24일 울산을 방문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울산도시철도 1호선에 대한 지역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도시철도 1호선의 2025년 국비 확보 및 신속한 기본계획 승인 △울산도시철도 2호선의 2024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문수로 우회도로의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강희업 위원장은 오후부터 울산도시철도 1호선 사업현장을 반문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24일 울산을 방문,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울산도시철도 1호선 등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울산광역시제공)

울산시는 현재 수소트램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막바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친환경적인 수소전기트램인 도시철도 1호선의 성공적인 건설과 함께 2호선 조기 추진 및 문수로 우회도로 상위계획 반영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도 적기 국비 교부와 신속한 기본계획 승인 등 행정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희업 위원장은 "울산시의 대도시권 교통 현안 과제들의 필요성이 느껴진다"라며 "울산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울산시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