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IBS, 감사업무 교류 지원 업무협약 "청렴 문화 확산"

23일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감사업무 MOU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UNIST 제공)
23일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감사업무 MOU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UNIST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기초과학연구원(IBS)과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감사 역량과 성과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감사인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 교류 △감사 인력지원 및 교류 △합동 행사 개최 등 감사업무 전반에 걸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광우 UNIST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의 활발한 협력과 감사업무 성과가 제고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도영 IBS 상임감사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두 기관이 감사업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체 감사기구 간 강점 분야를 공유하고, 상호 기관 특성을 반영한 내부 통제 지원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UNIST는 IBS와 함께 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왔다.

IBS는 2013년 UNIST에 첫 캠퍼스 연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 3개의 연구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연구단 간 시너지 창출과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융합과학 연구클러스터를 출범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