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 19일 '팡파르'…21일까지 사흘간 펼쳐져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가 19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사흘간 축제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동구 주민, 외국인 노동자, 지역 예술인 등 200여명이 함께하는 '바다의 노래'라는 주제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고령층으로 구성된 늘푸른 합창단, 타악공연팀 '딜라잇', 200여명으로 구성된 '동구 윤슬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인기가수 이찬원, 수근, 지원이가 마련하는 '일산 트롯 콘서트'와 불꽃쇼도 열린다.

울산조선해양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가 20~21일에 걸쳐 열려 174팀의 참가자가 실력을 겨룬다.

20일 오후 6시부터는 일산비치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일산EDM파티가 차례로 열린다.

특히 ‘나이트런 일산’은 일산해수욕장을 출발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달리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참가신청한 147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20~21일 이틀간 동구관광 투어, 선상 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이 운영되고 해양레포츠체험과 플라이보드 쇼, 드론축구 체험 등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동안 일산해수욕장 중앙 광장에서 버스킹공연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일산썸머빌리지'도 상시 운영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