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팔등 가족행복센터 기공식…내년말 준공 목표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17일 신정3동 공영주차장에서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팔등가족행복센터의 기공식과 도시재생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팔등가족행복센터’는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여성문화센터 등의 도시재생 기반 시설로 조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사업비 171억 원이 투입돼 2025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가 추진된다.
이날 열린 도시재생 마을 축제는 신정3동 주민들의 행복을 주제로 도시재생공동체 체험 부스 및 포토존이 마련됐다.
한편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신정3동 일원에 270억 원(국비100 시비70 구비90 기금10)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주거지에 대한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기하는 사업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팔등가족행복센터 건립으로 신정3동 일원에 새로운 생활거점 시설을 조성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신정3동이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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