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울산시·현대중 관계자 만나 지역 산업 회복 방안 모색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울산시와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산업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울산시 관계자들과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10개의 당면 현안 사업과 13개의 중장기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이 상세히 보고됐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전기추진체계 그린쉽 클러스터 조성사업 △울산 미래 첨단조선 테크허브 △울산 수소특화단지 지정 △소상공인 혁신 허브(라이콘타운) 유치 △울산광역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다운2지구 외 연결도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사전 협의 등이 있다.
박 의원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및 LH 담당자 등에게 울산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의 세계 최초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 개발을 격려하며,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울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허브 조성과 기술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울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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