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주민설명회

일산항,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울산 동구(김종훈 동구청장)는 16일 일산항 어촌신활력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16일 '일산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현황 및 어항개발 계획 등 행정정차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동구 일산항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35억을 포함한 50억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으로 오는 2025년까지 어항 안전시설과 편의 시설 등을 확충해 '유형3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일산항 일대에 선착장을 설치해 부족한 접안 시설을 확충해 자연재해로 인한 배후부지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더불어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주민이 일산항 활성화의 주체가 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산항 어촌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