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조 울산시의원, 강동해안공원 조성 현황 점검…주민 건의 청취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동 KCC 상가관리단, KCC 스위첸복합시설 관리위원회, 북구의회 임채오 의원, 시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북구 산하동 강동해변 일원 해안공원 조성 현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간담회를 주재했다.
해안관광지구의 핵심 사업인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은 해변 산책형 공원을 만들어 울산 북구에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백 위원장은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달 사유지에 대한 토지 보상과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완료했지만, 2016년 강동권개발계획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 지금까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안관광지구의 핵심 사업인 만큼 강동해안공원이 울산의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북구의회 임채오 의원은 “강동해안공원 사업계획에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기를 바라고, 나아가 강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꾸준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 대표는 “강동해안공원에 경관 조명,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축제 개최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강동관광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강동해안공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강동해변 일대 주변을 정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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