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7월 재산세 523억 원 부과 …"기간 내 납부하세요"

울산 남구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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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는 7월 정기분 재산세 15만5320건, 523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선박·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7월에는 건축물·선박·주택 1기분이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번에 부과되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연세액을 반으로 나누눠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대비 과세표준 상승을 5%로 제한하는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를 시행해 주택 소유자의 세부담 증가를 완화한다.

또한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2026년까지 최대 43%까지 하향해 세부담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은행 CD/ATM기를 통해 납세자 본인의 통장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번호나 별도의 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고지서 없이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142211)로 납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마트위택스, 간편결제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또는 시중은행과 금융결제원의 금융앱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납부마감일에는 금융기관이 혼잡하고, 전산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납기일 전에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