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울산쇠부리축제 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 협약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10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연구원과 '울산쇠부리문화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쇠부리문화의 역사와 환경, 지역조건을 반영하며 차별화된 쇠부리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다.

우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울산쇠부리축제의 한계와 문제점 파악, 연계가능 지역자원 및 사회적자본 조사를 실시하고, 축제 운영방식과 시기,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킬러콘텐츠 발굴과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북구는 오는 1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울산쇠부리문화의 브랜드 가능성을 발굴하고 축제의 한계를 극복해 축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울산쇠부리문화가 북구를 대표하는 콘텐츠인 만큼 이번 연구용역에서 특색있는 축제 발전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