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중산동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건강검진·운동처방'

울산 북구 중산동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 중산동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북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가 7월부터 건강증진 전담 기관인 중산동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화정 도시재생 세부 사업으로 건립된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1층 통합건강상담센터, 2층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통합건강상담센터에서는 각종 건강기초검사, 체성분 검사, 양팔혈압 측정, 스트레스 지수 측정(뇌파), 신체 계측 후 결과에 따른 개인별 상담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실에서는 자세검사 및 체력 진단에 따른 운동처방과 상담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농소2동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대사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예방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영양, 운동, 금연, 치매조기발견 등 주민 스스로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맞춤형 통합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민의 건강 요구에 기반한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전담 기관 운영을 통해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건강 패러다임이 이동해 갈 것"이라며 "인근 주민들이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닐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