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민관학연 참여 '자동차부품산업육성 협의회' 개최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매곡일반산업단지 내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북구 자동차부품산업육성 협의회'를 열었다. (북구청 제공)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매곡일반산업단지 내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북구 자동차부품산업육성 협의회'를 열었다. (북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2일 매고 일반산업단지 내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 부품기술 연구소에서 '북구 자동차 부품산업육성 협의회'를 열었다.

북구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산업육성 협의회'엔 현대자동차와 북구 지역 산업단지 협의회,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연구원 등 민·관·학·연이 참여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시책을 자문한다.

이날 협의회는 북구 기업 지원 시책 소개와 미래 자동차 정책 및 기술 동향 주제 발표, 부품산업 발전 방안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최보성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 기술지원단 센터장이 맡아 미래 자동차 기술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천동 구청장과 협의회 위원들은 자동차 부품 기술연구소를 둘러보며 자동차부품 관련 품질 및 내구시험 현장도 확인했다.

또 이들은 북구의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중 하나인 미래 차 부품 전환 지원사업의 지난해 수혜기업인 엔와이티를 방문, 기업 측 의견을 듣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미래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자치단체, 기업, 대학, 지원기관, 연구기관이 모두 힘을 합쳐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정책을 개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