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립병원 우선협상대상자 부산 온종합병원 선정

울주군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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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은 울주군립병원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 온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달 28일 울주군립병원 위탁운영을 위한 수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위탁운영 제안에 참여한 3개 의료기관 중 온종합병원을 선정했다.

수탁자 선정 평가 기준은 제안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규모인력, 진료실적, 경영계획 및 대외 공익활동 실적, 기본재산, 수익성, 성장성)와 군립병원 운영계획에 대한 평가(추진전략, 의료서비스 제공계획, 경영관리계획) 등이다.

온종합병원은 부산 서면에 위치한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현재 24개 진료과에 직원 1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울주군과 온종합병원은 이달 중 운영계획에 대한 세부 협상을 거쳐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을 체결하고 난 후 연말까지 리모델링 설계를 함께 추진하며, 공사와 장비 구입 등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원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민간의 우수한 의료 경영 노하우와 울주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더해 전국 최고의 공공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