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플랜트 노사, 올 임단협 최종 타결…일급 7300원 인상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플랜트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28일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참여 조합원 6456명 중 4633명(71.8%)이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
합의안에는 일급 7300원 인상, 정기 보수공사 임금 TF 구성, 혹서기 점심시간 30분 연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플랜트 노사는 지난달 8일 상견례 이후 총 7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갈등을 겪었다.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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