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4일부터 관내 무더위쉼터 14개소 점검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작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자 오는 24일부터 3일간 관내 무더위쉼터 14개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노약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과 에어컨 등 시설물 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점검 기간 이후에도 남구는 무더위 쉼터 155개소와 HAPPY 그늘막 90개소 등 폭염 예방시설들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여름 작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일수의 빈도에 따라 피해 예방 활동 및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민·관 모든 역량을 쏟아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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