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의사소통 중심 초등영어 수업 활성화 지원
다듣영어+ 5종 세트 활용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다듣영어+ 5종 세트'를 활용한 의사소통 중심의 초등영어 수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다듣영어+'는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연계해 학생이 실생활에서 '많이 듣고, 많이 말하고,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교육활동'으로 영어를 습득하고 사용하는 의사소통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다듣영어+ 5종 세트'는 울산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리슨 업(Listen Up), 알파벳 소리익힘책, 다듣영어 교육모델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이 개발한 다듣영상,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펭톡 등으로 구성돼 있다.
리슨 업(Listen Up) 교재는 전 초등학교 3~6학년에게 많이 듣기 중심으로, 알파벳 소리익힘책은 파닉스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학교에서는 느린 학습자를 위한 많이 듣고, 읽기, 쓰기에 이 교재들을 활용하고 있다.
다듣영어 교육모델은 실제 수업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중심의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해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3~6학년 주제별 구성으로 다양한 출판사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교육 정보 기술 학습 환경도 지원한다.
관련 자료는 다듣영어 누리집에서 내려받으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의사소통 중심 영어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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